쿠사마 소설 <맨하탄 자살 중독>(쿠사마 친필서명 포함) Manhattan jisatsu misui joshuhan(Manhat-tan Suicide addict)(With Autograph), Novel,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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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hattan jisatsu misui joshuhan(Manhat-tan Suicide addict), Novel, 1978, Published by Kosakusha, H18.2xW2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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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에 대한 쿠사마 야요이의 소설.
1970년대 미국에서 일본으로 돌아온 쿠사마 야요이는 문학에 심취한다. 그녀는 소설이나 시 등의 문학을 통해, 미술로는 파악할 수 없는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맨하탄 자살 중독"은 그녀의 첫 번째 소설이며, 1960년대 뉴욕 생활을 모티브로 마약, 동성애, 환각, 해프닝 등에 관한 이야기를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풀어내었다. 이는 이후 미디어 영상으로도 제작된다.
"항우울제를 삼키고 환각의 문을 부수어 버린다. 꽃의 번민들 한 가운데서, 현재는 끝없이 천국의 계단을 향하고, 나의 심장은 그 다정함 속에서 멈추어 버린다.
환영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푸른색 그늘 속에 한 점 티없는 투명한 하늘에서 부르는 소리에 뭉게구름은 피어 오른다.
눈물의 소리는 부동의 색채를 머금은 채 떠어지고 나는 영원한 시간이 아닌 바로 현재 속에서 돌처럼 굳어 갔다."
- 쿠사마 야요이, <맨하탄 자살 중독> 미디어 작업 중 텍스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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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에 대한 쿠사마 야요이의 소설.
1970년대 미국에서 일본으로 돌아온 쿠사마 야요이는 문학에 심취한다. 그녀는 소설이나 시 등의 문학을 통해, 미술로는 파악할 수 없는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맨하탄 자살 중독"은 그녀의 첫 번째 소설이며, 1960년대 뉴욕 생활을 모티브로 마약, 동성애, 환각, 해프닝 등에 관한 이야기를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풀어내었다. 이는 이후 미디어 영상으로도 제작된다.
"항우울제를 삼키고 환각의 문을 부수어 버린다. 꽃의 번민들 한 가운데서, 현재는 끝없이 천국의 계단을 향하고, 나의 심장은 그 다정함 속에서 멈추어 버린다.
환영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푸른색 그늘 속에 한 점 티없는 투명한 하늘에서 부르는 소리에 뭉게구름은 피어 오른다.
눈물의 소리는 부동의 색채를 머금은 채 떠어지고 나는 영원한 시간이 아닌 바로 현재 속에서 돌처럼 굳어 갔다."
- 쿠사마 야요이, <맨하탄 자살 중독> 미디어 작업 중 텍스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