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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는 부패하지 않는 견고한 소재로 녹슬거나 색이 바래지 않는다. 이것은 도자기 소재의 장점이지만, 그 때문에 도자기가 시간이 멈춰 버린 죽은 사물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러나 염료를 사용하면 이러한 도자기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250도로 소성한 무유도자기에 염료를 담으면 도자기가 염료를 흡수하게 되며, 염료가 도자기 바닥에서 새어 나와 그림을 그린다. 이 그림은 도자기에 담긴 염료가 3일~ 10일에 걸쳐 천천히 새어 나온 결과이다. 도자기 각각의 흡수력이나 공간의 습도에 따라 염료가 새어 나오는 속도가 달라지고 이에 따라 다양한 그림이 나타난다.
우리는 원래 자연물이었던 것이 사람의 손으로 가공된 것을 인공물로 인식하고 있다. 가공기술이 고도화될수록 그 인식은 강해지고, 자연물은 변화가 있는 살아있는 것인데 반해 인공물은 변화가 없는 사물처럼 파악하기 쉽다. 특히 가공 기술이 발달한 현대 사회 속에서 인공물과 자연을 연결해 인식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1200℃ 이상의 소성이라는 원시적이지 않은 고도 가공 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도자기가 흡수했듯이 인공물도 끊임없이 변화하여 자연성을 유지하고 있다.
나는 도자기를 실제로 제작하면서 도자기가 흡수되는 모습을 보고 인공물에 숨겨진 자연성을 깨달았다. 따라서 내 작품의 주요 목적은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도자기가 흡수하는 힘의 시각화를 통해 인공물에 내재된 자연성을 표현하는 것이다.
2023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 도예학과 졸업
2020 아이치현립예술대학교 도자기전공 졸업
개인전
2023 <그 날, 그 시간 > 갤러리 컬러비트 (서울)
2022 <호흡, > 갤러리민정(서울)
<흙과 물의 탐색실> 갤러리 컬러비트 (서울)
<사이토유나전:그림을 그리는 머그컵> 아트스페이스 라온숨(남양주)
2020 <그릇의 화학식전> 우로타무로 (후쿠오카)
그룹전
2023 <月間 :連理> 스토리칸 (서울)
<꿈과 마주치다展> 갤러리일호 (서울)
2022 <나누는 기쁜전>갤러리 컬러비트 (서울)
<2022아시아현대도예전-間> 강릉아트센터 (강릉)
<PLAS 2022 조형아트서울,> 코엑스 (서울)
<신진작가 지원전> 유나이티드 갤러리
2021 <나누는 기쁜전>갤러리 컬러비트 (서울)
<제3회 지호갤러리전 “날다”> 평택호예술관 (평택)
<2021공예트렌드페어> 코엑스 (서울)
<Cobalt Blue Wave 정영은×사이토유나> 청년예술청SAPY(서울)
수상
2023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3, 파이널리스트
2021 제12회 국제도자기전 미노 국제도자기 컴비티션
도예부문 입선, 도자기 디자인부문 스튜디오분야 입선
제27회 행주미술. 공예. 디자인대전 특선
기타
2023 신당창작아케이드 14기 입주
2021 청년미술상점,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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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는 부패하지 않는 견고한 소재로 녹슬거나 색이 바래지 않는다. 이것은 도자기 소재의 장점이지만, 그 때문에 도자기가 시간이 멈춰 버린 죽은 사물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러나 염료를 사용하면 이러한 도자기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250도로 소성한 무유도자기에 염료를 담으면 도자기가 염료를 흡수하게 되며, 염료가 도자기 바닥에서 새어 나와 그림을 그린다. 이 그림은 도자기에 담긴 염료가 3일~ 10일에 걸쳐 천천히 새어 나온 결과이다. 도자기 각각의 흡수력이나 공간의 습도에 따라 염료가 새어 나오는 속도가 달라지고 이에 따라 다양한 그림이 나타난다.
우리는 원래 자연물이었던 것이 사람의 손으로 가공된 것을 인공물로 인식하고 있다. 가공기술이 고도화될수록 그 인식은 강해지고, 자연물은 변화가 있는 살아있는 것인데 반해 인공물은 변화가 없는 사물처럼 파악하기 쉽다. 특히 가공 기술이 발달한 현대 사회 속에서 인공물과 자연을 연결해 인식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1200℃ 이상의 소성이라는 원시적이지 않은 고도 가공 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도자기가 흡수했듯이 인공물도 끊임없이 변화하여 자연성을 유지하고 있다.
나는 도자기를 실제로 제작하면서 도자기가 흡수되는 모습을 보고 인공물에 숨겨진 자연성을 깨달았다. 따라서 내 작품의 주요 목적은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도자기가 흡수하는 힘의 시각화를 통해 인공물에 내재된 자연성을 표현하는 것이다.
2023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 도예학과 졸업
2020 아이치현립예술대학교 도자기전공 졸업
개인전
2023 <그 날, 그 시간 > 갤러리 컬러비트 (서울)
2022 <호흡, > 갤러리민정(서울)
<흙과 물의 탐색실> 갤러리 컬러비트 (서울)
<사이토유나전:그림을 그리는 머그컵> 아트스페이스 라온숨(남양주)
2020 <그릇의 화학식전> 우로타무로 (후쿠오카)
그룹전
2023 <月間 :連理> 스토리칸 (서울)
<꿈과 마주치다展> 갤러리일호 (서울)
2022 <나누는 기쁜전>갤러리 컬러비트 (서울)
<2022아시아현대도예전-間> 강릉아트센터 (강릉)
<PLAS 2022 조형아트서울,> 코엑스 (서울)
<신진작가 지원전> 유나이티드 갤러리
2021 <나누는 기쁜전>갤러리 컬러비트 (서울)
<제3회 지호갤러리전 “날다”> 평택호예술관 (평택)
<2021공예트렌드페어> 코엑스 (서울)
<Cobalt Blue Wave 정영은×사이토유나> 청년예술청SAPY(서울)
수상
2023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3, 파이널리스트
2021 제12회 국제도자기전 미노 국제도자기 컴비티션
도예부문 입선, 도자기 디자인부문 스튜디오분야 입선
제27회 행주미술. 공예. 디자인대전 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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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당창작아케이드 14기 입주
2021 청년미술상점,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울)


